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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숨 가쁘게 몰아칠 드라마 '크라임 퍼즐'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윤계상은 유희의 아버지이자 유력 정치인인 유홍민(조덕현 분)을 살해하고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으로 분한다. 또 고아성은 날카로운 직감력을 소유한 엘리트 형사 '유희'를 맡았다. 진실과 거짓이 혼재된 판 위에서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는 키 플레이어 유희의 활약을 풀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윤경호는 불같은 기질을 가진 행동파 형사 '김판호'로 분해 힘을 더한다.
'크라임 퍼즐'을 소개하는 배우들은 스포일러 방지에 신경을 쓰는 모습. 답변에서도 신중함이 이어지며 베일에 싸인 '크라임 퍼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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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아성은 '라이프 온 마스'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며 또다시 형사 역에 도전한다. 고아성은 "유희는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였던 한승민 씨를 처음 만나 동경하고 속으로 혼자 좋아했던 사람인데, 발령됐을 때 범죄심리학자와 형사로 일하며 연인으로 발전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저희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자백하면서 유희의 세상이 무너지게 된다. 충격적이고 좌절하지만, 그래도 제가 '이 사건을 맡겠다'고 다짐하고 한승민 교수를 재회하는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고아성은 "경찰 역할이 두 번째인데, 전작 '라이프 온 마스'에서는 시대 배경으로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면, 유희는 굉장히 주체적인 여형사다. 큰일이 닥쳤음에도 이 일을 직접 파헤치겠다 다짐하고 실험하는 멋진 인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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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기에 애드리브까지 완벽히 터져나온 현장이었다. 윤경호는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회식 장면을 꼽으며 "막내 형사로 출연하는 서지혜 배우가 있다. 취한 연기를 하는데 애드리브로 god 노래 가사를 말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계상은 이에 "우리 노래를 부르더라.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했다"고 말해 해당 장면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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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과 두뇌싸움으로 흥미진진할 '크라임 퍼즐'은 이날 베일을 벗는다. 마지막으로 김상훈 PD는 "우리 드라마는 숨죽이고 보는 드라마가 아니라 숨가쁘게 보실 드라마다"며 재미를 자신했고, 윤계상도 "액션과 두뇌싸움, 훌륭한 배우들의 케미가 곁들여진 드라마"라고 했다. 고아성은 "개인적으로 OTT작품은 처음이다. 굉장히 정성스럽게 드라마를 만드는 느낌이었는데 새로웠다"고 말했다. 윤경호도 "스포일러가 될까봐 많이 말씀을 못 드렸다. 이 작품의 첫 시작을 보시면 끝을 안보고는 못 배기실 거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크라임 퍼즐'은 29일 오후 3시 올레tv와 시즌을 통해 1, 2회를 첫 공개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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