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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희망 없는 삼촌들' 연정훈, 김종민이 흑화한다.
31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순천에 갈 때' 특집에서는 가을 남해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하는 멤버들의 하루가 그려진다.
하지만 이어진 게임에서 응원전부터 흥이 오른 두 사람은 기막힌 춤사위를 선보인다. 이들은 근본 없는(?) 아재 댄스와 칼 군무 퍼포먼스로 '흥 있는 삼촌'의 면모를 보여준다고. 댄스 본능을 폭발시키는 것도 잠시, 이내 지친 두 남자가 게임을 시작하는 것조차 힘들어하자 다른 멤버들은 고개를 내저으며 짠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던 중 '희망 없는 삼촌들'은 한순간에 돌변, 심보가 고약한 '놀부 브라더스'의 면모를 보여준다. 의문의 권한을 얻고 활기를 되찾은 이들은 멤버들에게 기세등등하게 갑질(?)까지 하며 한껏 어깨가 치솟았다고 전해진다. 급기야 멤버들은 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원하는 건 다 줄게"라고 온갖 공약을 내걸면서 열렬히 애원한다고 해, 순식간에 멤버들의 전세가 역전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31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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