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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늦은 시간 편성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마법옷장'이 시청률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프로그램 구성이 탄탄하고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많아 시청자들이 기존의 패션 프로그램들과는 또 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던 하니의 말처럼, '마법옷장'은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스타일링 팁을 전달하고 있다. 패션으론 초보인 하니부터 전문가 전진오, 최희승까지 다양한 출연진의 시선으로 초급부터 고급까지 폭넓은 패션의 세계를 소개한다. 멀게만 느껴졌던 패션이 덕분에 생활밀착형 예능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패션 예능이면서 착한 예능이기도 하다. 두 팀의 경쟁 구도이지만 흔한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다르기 때문.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출연진이 기분 좋은 승부욕을 보여주며 훈훈한 대결을 펼친다. 이들의 활력 넘치는 토크 티키타카도 '마법옷장'의 관전 포인트다. 3회부터 합류한 하니까지 다른 멤버들과 잘 어우러지며, 여섯 출연진이 좋은 웃음 합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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