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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인지도를 챙긴 배우 위하준이 '배드 앤 크레이지'를 통해 똘끼 충만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으로 돌아온다.
위하준이 연기하는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K는 본인 스스로 부패한 세상에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 인물. 그런 그가 선택한 첫번째 정의 실현 대상은 범죄자 위에 존재하는 부패 형사 수열(이동욱 분). 이에 정의 히어로를 꿈꾸는 K가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수열과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보여줄 인성회복 팀플레이와 화끈한 정의구현이 기대감을 더한다.
힘 있는 연기로 자신만의 색깔을 공고히 다져온 위하준은 이미 머리부터 발끝까지 K 그 자체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위한 하드캐리를 준비하고 있다. 위하준은 "극중 K는 말보다 주먹이 앞설 만큼 거칠지만 한편으로는 정의감 넘치고 유쾌하며 귀여움까지 겸비한 입체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군대 이후로 머리를 가장 짧게 잘랐고 많은 액션씬을 소화하기위해 운동과 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코믹 연기는 처음이어서 이에 대한 고민과 연구, 연습을 많이 했다"고 덧붙여 그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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