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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명품배우 김선영과 허준호가 진가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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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는 "내가 좀 살았다. 살다 보니 행복한 순간들이 소중해 진다. 작품하면서 행복한 순간이 간혹 있긴 했는데 2019년 행복한 작품을 만났다. 류승완이란 사람이 아무것도 없이 해달라는 믿음하나로 달려갔는데 거기에 있는 배우들부터 막내 소품 녀석까지 모두 행복하게 그 위험한 작품을 한명도 안다치고 행복하게 했다. 꿈에 그리던 현장이었다. 한국영화가 발전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공백기가 있어서 그 경험을 벅차게 했다. 이 행복한 작품이 기록이 아닌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기억에 남는 작품하게 돼 감사드린다. 오늘 하루만 즐기겠다. 여러분께 좋은 연기 보이고 다시는 사고 안치는 배우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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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질적향상과 국내산업의 진흥발전을 돕기 위해 1963년 제정된 청룡영화상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42회 시상식은 '안방마님'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을 맡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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