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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재명이 정치 영화 '킹메이커'(변성현 감독, 씨앗필름 제작)에서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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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민당 경선 장면에서는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김운범과 경쟁하게 된 김영호의 긴장감과 기대감, 씁쓸함 등 다양한 감정을 절제된 눈빛만으로 표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이 장면에 대해 유재명은 "현실인지 영화인지 싶을 정도로 실제로 뭉클하고 울컥한 감정이 생겼다. 잊을 수 없는 장면이다"고 말해 명장면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그리고 배종옥이 출연했고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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