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후배 문세윤에게 1억을 빌려 줄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기다림 끝에 한입만을 시도한 홍윤화가 작은 입 크기에 대해 걱정하자, 공감대를 형성한 유민상은 "먹겠다는 의지가 입을 늘려준다"는 스파르타식 멘트로 의지를 북돋았다. 그러나 그는 입술로 온도를 체크하는 홍윤화에게 불같이 화를 내기 시작, 국물 단 한 방울도 용납하지 않는 엄격한 '뚱선배'의 면모로 극과 극의 온도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다음으로 소불고기 맛집으로 향한 유민상은 "소불고기는 단점이 있다. 너무 빨리 사라진다"라면서 정신없이 폭풍 먹방을 펼쳤다. 식사 도중 김태원과 제작진 사이에 이간질을 시도하던 유민상은 멤버들의 원성을 샀고, 뻔뻔하게 "나는 이 세상 누구도 믿지 않아"라는 유치찬란한 발언을 남기며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렇듯 유민상은 미워할 수 없는 '뚱선배'의 매력은 물론, 유쾌한 입담까지 발휘하며 금요일 밤을 가득 채웠다. 그뿐만 아니라 두 번째 맛집에서 무려 '소불고기 16인분' 먹방까지 선보이며 꽉 찬 웃음을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