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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승철이 데뷔 후 집안 모임에 참석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할아버지의 반대가 없었냐"는 이원 양의 질문에 이승철은 "사실 제사나 집안 모임에 참석을 못 했다. 부모님이 창피해 하셔서…"라며 멋쩍게 웃는다. 이승철은 "당시에는 '로커 부심'이 있어서 펑크 머리에 나팔바지, 웨스턴 부츠에 귀고리 차림으로 다녔다. 그러니까 집안 모임을 못 갔지"라고 '자폭'한다.
하지만 이내 "열일곱 살 때부터 노래로 전국을 평정했다. 내 입으로 말하기에도 귀찮다. 자료 화면을 찾아보라"며 대놓고 자기자랑 삼매경에 빠진다. 그러다 갑자기 "사생활은 찾아보지 말라"고 다급하게 덧붙여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리얼 관찰 예능. 설 연휴 김찬우-김준수-영탁 등 세 싱글남의 각양각색 명절 일상을 담아내며 시청률 상승세는 물론 화제성을 폭발시키고 있다. '신랑수업' 4회는 9일(수) 밤 9시 20분 방송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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