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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쇼트트랙 편파 판정 여파가 중국 대표팀 기술코치인 안현수의 가족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이에 앞서 안현수는 "제가 처한 모든 상황들이 과거의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며 "하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고 괴로운 심경을 토로한 바 있으나, 분노의 댓글 행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7일 우승이 유력시되던 황대헌 선수는 심판진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되면서 1000m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결승에서도 편파 판정 논란은 이어졌다.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는 제일 먼저 결승점에 도착했으나, 레이스 도중 반칙을 했다며 실격 처리됐고 중국에 금메달, 은메달이 모두 돌아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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