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해 첫 히어로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더 배트맨'(맷 리브스 감독)이 차를 이용한 모든 액션을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제 액션으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배트모빌 영상'을 통해 강력한 질주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2년 동안 자동차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도움을 받아 배트모빌의 형태를 갖췄고 초기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차량 아트 디렉터들과 협업해 콘셉트를 3D로 옮겨, 전체적으로 매트한 검정색으로 붉은 라이트와 후방의 윙이 1960년대 TV 시리즈에 등장했던 오리지널 배트모빌과 닮은 모습을 갖췄다. 자동차 전체를 둘러 싼 강철 프레임에 견고한 강철 범퍼가 부착되어 주행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들을 들이받을 수 있으며, 차에 시동을 걸면 자동차에 동력을 제공하는 거대한 엔진이 노출되고 물고기의 아가미처럼 루버가 개방된다.
새로운 배트맨 역의 로버트 패틴슨은 "이번 영화에서 배트모빌은 사실적이어서 더욱 관객들에게 공감을 더한다"면서 "직접 운전을 할 때 소리가 장난이 아닌데 마치 제트기를 타고 있는 것 같았다"고 경험을 전했다.
'더 배트맨'은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가장 강력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로버트 패틴슨, 폴 다노, 조이 크라비츠, 앤디 서키스, 제프리 라이트, 콜린 파렐, 피터 사스가드, 존 터투로, 제이미 로슨 등이 출연했고 '졸업' '클로버필드' '렛 미 인' '혹성탈출' 시리즈를 연출한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2D, IMAX, 돌비 애트모스 & 돌비 비전(Dolby Atmos & Vision), Screen X, 4DX, SUPER 4D 포맷으로 전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