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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는 25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싱글 대디와 입을 닫은 14세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그때, 길을 물어오는 행인을 마주치게 된 금쪽이는 주춤거리다 곧 입을 굳게 다문 채 침묵으로 일관한다. 다소 불안해 보이는 금쪽이의 모습을 본 출연진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고, 한참을 망설이던 금쪽이는 결국 대답 없이 그 자리를 떠나버리고 만다.
한편, 금쪽이의 공부를 돕던 아빠는 집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는 금쪽이에게 여러 차례 마스크를 벗어두고 올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금쪽이는 말없이 거부 의사만을 밝히고, 아빠는 답답한 나머지 마스크를 강제로 벗기기에 이른다. 별다른 반항도 하지 못한 채 눈시울을 붉히며 공부를 이어가던 금쪽이는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에 들어가 숨죽여 울기 시작한다. 그 뒤로도 쉽게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금쪽이의 모습에 아빠도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오은영은 14년간 숨겨져 있던 금쪽이의 속마음을 읽어낼 수 있을지, 이는 25일(금) 밤 10시 3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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