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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유튜버 배수진이 훈남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6일 배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자친구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첫 만남에 대해서는 "21살 때 1년 정도 만나고 헤어졌다. 그 후 저는 결혼을 하고 이혼을 했고 남자친구와 5년 만에 다시 만났다. 서로 아는 사람들이 있어서 술자리에서 만난 건데 제가 이혼했다고 말하니 남자친구가 엄청 울더라"라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마음이 아팠고 충격이었다.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살이 너무 많이 빠져 안쓰러웠다. 좋은 감정이 많았기에 챙겨주고 싶었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어 배수진은 "(이성적으로) 마음을 안 가지려고 했는데 마음이 생기더라"라고 떠올렸다.
남자친구는 직업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요리 전공을 해서 요리를 하다가 현재 가구 점에서 근무 중"이라며 "다시 요리를 할 생각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 배수진은 "'돌싱글즈' 출연 당시에도 사귀었던 건지"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남자친구는 "그 방송을 보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이 연애에 대해 진중한 마음도 전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냐"는 질문에 남자친구는 "많은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한 후 교제를 시작한 거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수진도 이에 동의한 분위기였다. 남자친구는 또 배수진의 아들 래윤 군과도 매일 만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수진은 개그맨 배동성의 딸로 지난 2018년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했다. 지난해 MBN '돌싱글즈'에 출연, 최종 커플 성사가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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