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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오랜 침묵 끝에 입을 열었다. 올해 초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축구선수 황의조와 열애와 결별을 동시에 전하며 다시 한번 큰 관심을 받게 됐다.
앞서 효민은 지난 1월 3일 본지의 단독 보도를 통해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효민과 황의조는 지난해 11월부터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장거리 열애를 이어간 것.
특히 효민은 프랑스에 체류 중인 황의조를 위해 유럽을 오가며 살뜰히 내조했고 지난해 연말 두 사람은 스위스 바젤의 한 호텔 앞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다만 열애설 보도 이후 효민과 황의조 측은 열애에 대해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샀지만 개인 SNS를 통해 럽스타그램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하 효민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효민입니다.
지난 1월에 보도된 열애 기사와 관련하여 저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당시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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