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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열애는 사실, 현재는 소원해져"…효민, 황의조와 열애→결별..3개월만에 밝힌 속사정(종합)

최종수정 2022-03-08 14:5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오랜 침묵 끝에 입을 열었다. 올해 초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축구선수 황의조와 열애와 결별을 동시에 전하며 다시 한번 큰 관심을 받게 됐다.

효민은 8일 업무 대리를 맡은 관계자를 통해 "지난 1월 보도된 열애 기사와 관련해 입장을 전한다"며 "당시 (황의조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고 결별을 알렸다.

관계자 역시 "효민의 열애설에 관련해 조금 늦게 입장을 밝히게 됐다. 당시 효민과 황의조는 양측 모두 매니지먼트가 없는 상황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취재진의 문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없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 늦게나마 효민의 공식 입장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효민은 지난 1월 3일 본지의 단독 보도를 통해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효민과 황의조는 지난해 11월부터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장거리 열애를 이어간 것.

특히 효민은 프랑스에 체류 중인 황의조를 위해 유럽을 오가며 살뜰히 내조했고 지난해 연말 두 사람은 스위스 바젤의 한 호텔 앞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다만 열애설 보도 이후 효민과 황의조 측은 열애에 대해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샀지만 개인 SNS를 통해 럽스타그램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는 오래가지 못했다. 열애가 공개된 이후 쏠린 관심에 부담을 느끼게 된 것. 무엇보다 티아라 출신 멤버였던 소연이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오는 11월 결혼을 발표했고 이어 지연 역시 야구선수 황재균과 12월 결혼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효민과 황의조의 열애도 자연스레 집중이 된 상황. 이에 부담을 느낀 두 사람은 자연스레 감정을 정리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팬으로 돌아가기로 합의하면서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하 효민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효민입니다.


지난 1월에 보도된 열애 기사와 관련하여 저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당시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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