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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 추자현, '불륜설'도 이겨낸 먹방인데…'김치=파오차이' 표기 논란

최종수정 2022-03-21 09:09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추자현의 라면 먹방 중 잘못된 자막을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추자현 씨가 자신의 차오홍슈(중국판 인스타그램)에 라면 먹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하지만 라면에 김치를 싸 먹는 장면에서 김치를 자막에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논란이 됐다"고 설명했다.

서경덕 교수는 "국위선양도 하고, 외화도 벌어오는 건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실수는 더 이상 하지 말았으면 한다"며 "최근 중국의 김치공정, 한복공정 등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특히 대외적인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국가적인 기본적 정서는 헤아릴 줄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가 언급한 영상은 추자현의 '라면 먹방' 영상이었다. 추자현은 "우효광이 끓여준 것"이라며 불륜설 후에도 우효광과의 돈독한 애정을 드러냈다. 달달한 영상이었지만 추자현의 이 먹방은 '파오차이' 자막 표기로 도마 위에 올랐다.

중국은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김치, 한복 등의 우리 전통 음식과 문화의 기원이 중국이라 우기고 있다. 특히 김치의 기원이 절임채소 '파오차이(泡菜)'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추자현 측의 이 자막 표기는 더욱 논란이 될 듯 보인다.

한편, 추자현은 2017년 중국 배우 우효광과 결혼, 슬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지난해 우효광의 불륜설에 휩싸였으나 소속사 측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있었던 해프닝"이라 해명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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