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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서하얀이 임창정과 세 아들들을 품었던 비화를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일상은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아 모두의 궁금증을 모았다. 두 사람은 오랜고민 끝에 출연했다며 "처음에 욕을 많이 들었다. 우리만 괜찮으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숨어있다 보니 오해의 골이 더 깊어졌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진심이 통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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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은 임창정의 이혼 사정을 뒤늦게 알았다고. 서하얀은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하면서 알게 됐다. 아이들도 있고 어떤 사정이 있는지 알게 됐다. 갑갑하고 막막한데 아무한테도 말을 못했다. 연락하는 게 맞을 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근데 연락은 오고 서로 감정은 깊어졌다. 몇 개월 지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을 소개시켜줬다. 놀랍지만 침착하게 다가왔다"고 살가운 아이들을 만나면서 마음을 열었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애들이 지금 사춘기인데 잘 지낸다. 애들이 저한테는 연락 안 하고 소식을 집사람을 통해 듣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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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임창정에게는 돌솥밥을 따로 지어줬고, 아들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반찬을 따로 더 준비했다. 아들들까지 합치면 매일 7첩반상을 차리는 셈이었다. 임창정은 "저 먹인다고 솥밥을 하더라"라고 감동 받았고 서하얀은 "아이들은 흰쌀밥을 더 잘 먹으니까 입맛에 맞춰주려고 한다"고 매일 일곱식구를 위해 다른 반찬들을 차린다고 밝혔다. 또 임창정의 어설픈 다섯 아들 등원 준비에도 차분함을 유지해 이현이를 비롯한 패널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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