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살인자의 쇼핑목록' 설현이 열혈 순경으로 변신한 캐릭터컷이 공개됐다.
'킬힐' 후속으로 오는 4월 2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한지완 극본, 이언희 연출) 측은 30일 열혈 순경 도아희로 돌아온 김설현의 캐릭터컷을 첫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김설현은 도아희에 완벽히 스며든 모습이다. 김설현은 비주얼, 존재감, 열정의 완벽 3박자로 도아희를 담아냈다. 김설현의 반짝이는 눈망울과 굳게 다문 입매는 사랑스러움이 한껏 묻어나 보는 이들을 절로 웃음 짓게 한다. 또한 진지한 얼굴로 주민들의 민원에 일일이 응대하며 동네 대소사를 두루 챙기고 있다. 특히 긴 머리를 질끈 묶고 복싱에 푹 빠진 김설현의 눈빛에서 타고난 승부욕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극중 도아희는 동네를 지키는 20년 대성바라기. 앞뒤 가리지 않는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로 대성의 모친 명숙과 대성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한다. 도아희라는 이름처럼 은은하게 돌아있는 엉뚱함과 동네를 지키기 위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만큼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감이 쏠린다.
관련해 김설현은 자신이 분한 도아희에 대해 "엉뚱하지만 솔직하고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 대성에게 끊임없이 억울한 일들이 생긴다. 그런 부분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관전포인트를 전해 마을의 평범한 마트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이광수와 협업해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는 4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