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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유퀴즈' 조나단·파트리샤가 '찐' 남매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파트리샤는 "믿기지 않았다. 오빠가 없으면 되게 재미없는 사람이다"라면서 "'이게 맞나?'라고 다시 물어봤다"고 떨렸던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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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파트리샤는 "조세호 씨 팬이다. 너무 좋아한다"면서도 '같은 과 친구들도 조세호 씨에 대해 이야기 하느냐'는 질문에 "아..."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독립 3개월 차인 조나단은 "너무 좋다. 집도 내 맘대로 꾸미고, LP도 깔아주려고 한다"며 집 꾸미기에 푹 빠졌다고. 그때 파트리샤는 "제작진분들께 너무 고마운 게 덕분에 오빠 집에서 잤다. 자기 집에서 자는 걸 너무 싫어한다"면서 "'혹시 내가 보고 싶어서 오는거냐'고 오해하는데 저는 서울 집이 필요해서 가는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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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나단·파트리샤 남매는 유튜브에서 찐남매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트리샤는 "케미보다는 진짜로 싸우는 건데 남들이 봤을 때는 '티키타카가 잘 맞네?'라고 오해를 하시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빠가 변한 걸 느끼냐"는 질문에 "옷이 바뀌었다. 예전에 마트 갈 때 '왜 저럴까' 싶을 정도 거지처럼 입었는데, 지금은 막 꾸미고 다니더라"고 했다. 그러자 조나단은 "이 친구가 악플러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파트리샤는 "'오빠 잘 생겼다'고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손절 할 뻔 했다. 왜 저래!"라고 해 조나단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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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은 "'어떻게 하면 이 나라에 더 깊숙이 갈 수 있지?'라는 생각에 역사책, 문화 관련 책 들을 봤다. 이해하고 싶었다"면서 "그런 마음이 들어가니까 기특했던지 서포트를 많이 해주셨다. 너무 고마워서 '나도 커서 이 구성원으로 뭔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내가 이 나라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귀화 얘기하면 어쩔 수 없이 군대 이야기를 한다. 저한테는 군대가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면서 "저를 받아들여준다면 저는 그 감사함에 '꼭 군대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조나단은 "나를 받아준다면 첫날 펑펑 울 것 같다. 감동적일 거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