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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TV CHOSUN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편성 시간을 당분간 변경한다.
지난 27일에도 10화가 결방된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최근 두드러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촬영하고 있으나, 출연진 및 스태프들의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27일 방영 예정이었던 10회는 결방된다"고 알린 바 있다.
27일 '결사곡3'이 쉬어간 자리에는 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을 기리는 '추모특집-고맙습니다 이어령'이 대신 편성됐다. 그럼에도 제작진의 코로나19 확진이 잡히지 않으면서, 3주간 주1회 편성이라는 강수를 두게 됐다.
그러면서 "모든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3주간 주 1회 토요일에만 방송된다"며 "이번 주 4월 2일 방송부터 방송 시간도 오후 9시 10분으로 변경된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결사곡3'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가장 최근 회차인 9화는 시청률 9.2%(닐슨코리아 제공)기록, 3월 4째 주 종편 통합 시청률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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