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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사업 실패로 30억 가치 주식 날라가"→"무면허로 외제차 FLEX"('국민영수증')[SC리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03-31 01:38 | 최종수정 2022-03-31 05:5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준호가 과거 무면허에도 외제차를 샀던 일을 떠올렸다.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서는 개그맨 김준호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는 김준호. 그는 "요즘은 하도 개업을 많이 해서 개그맨 사업가 '개업가'라고 한다"며 김 사업 등을 언급했다.

그때 김숙은 "사업이 잘 되고 있을 때 '사업 잘 돼서 다행이다. 이 참에 집을 사는건 어때?'라고 했더니 '이때는 벌어놓은 걸 재투자할 때다. 사업을 크게 해서 건물을 사던지 해야지'라더니 1년 뒤 안 좋은 소식이 들려오더라"고 했다. 이에 김준호는 "당시 30억 가치의 주식이 그대로 공중분해 됐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준호의 현재 자산은 골프채 3개, 천만원을 투자해 만든 홈 노래방이라고. 이때 그는 '현재 통장 잔고'를 묻자 화들짝 놀란 뒤 "어제 통장을 개설을 하려고 갔더니 0원이더라"고 털어놨다.

그런 김준호의 경제적 목표는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 보라보라 섬에서 할리우드 배우들을 이웃 삼아 살고 싶다는 것. 송은이는 "역대급 최악의 목표다"고 했다. 김준호는 "10년 차 목표다. 사업들이 꿈을 위한 발판이다. 10~20억원으로 못 간다. 200억 원이 있어야 한다. 아이디도 '200억 보이'다"며 웃었다.


특히 현재는 면허를 취득했다는 김준호는 "면허가 없을 때 차를 구매한 적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이 외제차 오픈카를 샀다. 나만 바보 같더라"면서 "당시 면허도 없는데 제일 큰 외제차를 샀다. 집에 두다가 녹이 슬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주변에 좋은 친구를 둬야 한다. '차 없다'고 나를 놀렸다. 어린 마음에 객기와 허세가 있었다"면서 "매니저가 탔다"고 했다. 이를 듣던 결국 김숙은 "너 한대만 맞자"고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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