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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 "♥태국인 남편 재벌 NO, 페인트 회사 CEO...말 안 통해 눈으로 대화" ('라스')[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3-31 10:06 | 최종수정 2022-03-31 10:07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신주아가 태국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장동민, 서효림, 김승수, 신주아와 함께하는 '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으로 꾸며졌다.

결혼 9년 차에 접어든 신주아. 그의 남편은 태국 재벌로 알려져 '쿤서방'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대해 신주아는 "태국 사람들이 다 아는 페인트 회사의 CEO"라고 남편을 소개했다. 이어 '오래된 브랜드일 뿐 재벌까진 아닙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주아는 MC들이 남편을 연신 '재벌'이라 칭하며 분위기를 몰고 가자 손사래를 치고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살면서 본 귀걸이 중 가장 크다", "재벌이라는 소문을 불식시키는 액세서리를 휘황찬란하게 하고 왔다"라는 말이 이어지자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주아는 남편과 교제 6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러브스토리도 들려줬다. "저는 털털한 성격인데 남편은 선비 스타일이다. 고급 식당에서 처음 만나서 닭봉을 썰어서 먹는데 제가 먹다가 손으로 잡고 그냥 뜯었다. 저의 털털한 매력에 빠진 것 같다. 저는 그때 영어도 못해서 눈으로만 대화했다"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언어도 안 통하는데 신기하다"라며 깜짝 놀랐다.

또 신주아는 "남편이 연애 때 이벤트를 많이 해줬다. 공항에서 출국할 때마다 수트를 입고 꽃다발을 줬다. 한 번은 하루 종일 연락이 안 됐는데 갑작스레 여권, 지갑, 꽃다발만 들고 한국에 왔더라. 얼굴만 보고 다음날에 태국으로 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세기가 있는 거냐"라는 질문엔 다시금 손사래를 치며 부인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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