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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백신 접종 후 심정지 온 지인, 결국 숨져”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03-31 15:29 | 최종수정 2022-03-31 15:29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지인이 끝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강원래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장장애로 일주일에 3번 투석 하던 저의 지인 A씨가 세상을 떠났다"는 글을 남기며 지인의 별세를 애도했다.

이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때도 후유증에 힘들어했고, 백신 2차 접종 보름 후에는 심정지 상태가 됐다.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요양병원에서 8개월 동안 버텼다. 그러다가 폐렴에 걸려 확인해보니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날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전했다.

강원래 배우자 김송은 해당 글에 댓글로 "마음이 아프다. 뇌사 받기 두 달 전 강릉 가서 같이 밥 먹고 함께 했던 시간이 생각난다. 먼저 천국에서 기다려. 우리 꼭 만나자. 고마웠다"라며 슬퍼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강원래는 앞서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저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직원(신장 투석중)이 코로나 예방접종 후(1·2차)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몇 번 다녔고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심정지가 왔다"며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 호흡기에 의지해 치료받고 있다"며 A씨가 백신 2차 접종 후 부작용으로 건강이 악화됐다고 알린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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