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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일곱 마녀로 변신한 퍼플키스의 보라빛 주문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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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은 "코로나19 확진 이후 무대를 바로 보여줄 수 없어 아쉬웠는데 밀린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 더 좋은 컨디션으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유키는 "활동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 때문에 속상했다. 격리기간 동안 심적, 체력적으로 충전해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채인은 "잘 회복한 만큼 더 독기있게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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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는 "데뷔 1주년이라니 시간이 빨리 흐른 것 같다. 조금은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 같지만 매 앨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하이드 앤 시크'의 초동 판매량을 보고 놀랐다. 매번 자체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도시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시기가 1년 전 데뷔앨범을 준비하던 시기와 겹쳐서 그때의 마음가짐과 감정들이 많이 떠올랐다. 준비하면서 초심을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더 성숙하고 멋진 퍼포먼스 보여드리겠다"고, 박지은은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로 짙어진 색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안은 "차근차근 성장해서 꼭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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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은 "데뷔곡과 연결고리가 있는 스토리다. 전작에서 독을 퍼트렸다면 이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마녀의 존재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다. 구체적인 스토리는 콘셉트 필름 2편에 담겨있다"고, 수안은 "'맴맴' 뮤직비디오에도 본격적으로 머릿속에 들어간 퍼플키스가 기억을 헤집는 콘셉트로 스토리 필름과는 상반된 강렬하고 멋진 모습을 담았다"고, 이레는 "마녀의 일반적인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고 퍼플키스표 마녀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마녀'라는 테마를 듣자마자 멤버들 모두 좋아했다"고, 박지은은 "데뷔곡의 연장선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어색하지 않았다. 기존에 없던 마녀 콘셉트를 새롭게 시도하며 각자의 색으로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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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은은 "'맴맴맴'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면서 여러분의 머리속을 지배하게 될 거다. 퍼플키스만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는 뜻을 가진 노래"라고, 채인은 "처음 들었을 때는 강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습관적으로 계속 흥얼거리며 자연스럽게 중독된 것 같다. 포인트 안무는 도입부다. 빠른 비트로 달려가던 곡이 갑자기 느려지면서 다른 곡으로 바뀐 것 같은 전환이 인상적인 곡"이라고, 이레는 "모든 구성이 신기하고 새로워서 녹음할 때 어색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유키는 "'맴맴' 녹음이 어려웠다. 압도적으로 세고 강력한 노래이다 보니 평소 랩하는 톤보다 몇배 더 세게 불러야 해서 어려웠다"고, 도시는 "'맴맴'은 음악이나 퍼포먼스가 모두 강렬한 곡이라 녹음은 물론 난이도 높은 안무를 완벽 소화하고 싶어서 수정과 연습을 많이 했다. 그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서 뿌듯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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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은 "예전에 퍼플키스만의 테마파크를 완성시키고 싶다고 말씀드린 적 있다. 여신, 하이틴 좀비에 이어 마녀로 돌아온 만큼 '테마돌'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도시는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모두가 좋아하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 모두의 마음 속에 원픽이 되고 싶다. '4세대 원픽 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유키는 "올해는 국내외 모든 팬분들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나고은은 "2022년에는 대중분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싶다. 1위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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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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