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놀면 뭐하니'에서 유희열 안테나 대표는 유재석(극중 부캐 '유팔봉')에게 "지난해 유재석을 영입했을 때, 업계에 내년쯤 안테나 사장이 유재석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란 소문이 돌았다"고 농담을 던젼?B지라, 사정모르고 이 문구를 접하면 둘 사이 뭔 일이 있나 큰 오해를 할 수도 있을 터.
이 충격(?)적인 플래카드는 바로 유희열이 장항준 감독 촬영장에 보낸 커피차에 달린 것이다.
유희열과 장 감독은 이미 오락 프로그램 등에서 여러번 공개됐듯이 둘도 없는 사이. 장항중 감독이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도 기꺼이 도움을 줬던 '절친'이다.
이에 유희열은 장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면서, 유머 넘치는 응원 메시지를 같이 전달한 것.
또한 유재석도 같은 커피차를 장 감독에게 보내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