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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피네이션(P NATION) 수장 싸이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 6시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싸이의 신보는 지난 2017년 5월 발매한 정규 8집 'PSY 8th 4X2=8' 이후 5년 만이다. 올해는 싸이가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셔널한 열풍을 일으킨 '강남스타일' 발매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 이번 컴백이 더욱 뜻깊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K-POP 가수 최초 7주간 빌보드 메인 차트 HOT 100 2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고,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최초로 조회수 10억 뷰, 20억 뷰를 돌파하고 당시 유튜브가 표시할 수 있는 조회수의 한계치를 넘긴 최초의 동영상으로 집계 방식을 바꾼 시초가 되었다. 현재도 43억 80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피네이션(P NATION)을 설립, 제시·현아·던(DAWN)·크러쉬·헤이즈·페노메코·스윙스를 영입해 잇달아 힙한 결과물들을 선보였으며, 오는 5월 17일 정식 데뷔하는 첫 아이돌 그룹 TNX를 제작하는 등 제작자로서도 유의미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올해 아티스트로 컴백을 공식화 한 싸이가 정규 9집으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업계 안팎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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