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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술자리에서 실수하기 전에 먼저 집에 간다는 임원희 대답에 "사람이 유연하게 날 내보여야 한다. 뜨겁게 탈 수 있는 남자라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상민에게는 "다 녹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다. 자기가 차가운 줄 알고 벽 치는데 안은 다 녹아있다"고 말했다. 정확하다며 놀라는 이상민에게 "뜨거운 에스프레소로 가라"라고 덧붙엿다.
김준호에 대해서는 "결혼 생활부터 이혼까지 다 봤는데 준호 선배는 똥인지 된장인지를 모른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인생의 우선순위를 모른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김준호의 연애 스타일을 짚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박나래는 "준호 선배는 표현도 많이 하려고 하고, 사랑꾼이다. 다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내가 사람이 많다. 연락처가 1500개쯤 된다"라며 사람을 가릴 수 없다며 곤란해했다.
이에 박나래는 "사람은 가리면 안 되지만, 사랑의 종착점으로 갈 때는 어떡할 거냐"며 결혼을 에둘러 언급했다. 이어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고 채길 게 너무 많아서 가끔 잊고 가는 게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한다"며 말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이먼트는 최근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로 인해, 박나래가 김준호와 김지민의 열애 사실을 일찌감치 알고, 두 사람의 결혼을 염두해 김준호의 연애 스타일을 말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 중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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