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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임창정이 이종혁과 '삼겹살 집' 사업을 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정육점에서 고기가 손질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시식도 하던 임창정은 이종혁에게 "우리 이거 가져다 팔자"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임창정이 이종혁에게 함께 '삼겹살 집'을 하자고 제안했던 것. 하지만 이종혁은 "가게 할 생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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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임창정의 계속된 제안에 이종혁은 "와이프에게 좋은 아이템이라고 말해보겠다"고 말했고, 서하얀은 "언니 알면 엄청 혼날 것 같은데"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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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분홍이' 출산을 앞둔 자이언트핑크는 요식업 사업가인 남편의 신메뉴 개발을 위해 특별한 시식단을 초대했다. 바로 개그우먼 신기루와 트랜스젠더 BJ 풍자가 그 주인공. 식탁에 앉은 신기루는 "나는 대식가가 아니라 미식가"라고 소개하며 남편 한동훈을 긴장하게 했다.
잠시 후 한동훈은 능숙하게 요리를 시작했다. 한동훈은 "한식과 양식을 섞었다"며 신메뉴가 '아귀찜 파스타', '묵은지 파스타', '오징어젓갈 파스타', '크림 찹스테이크'라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특히 '아귀찜 파스타'에 대해 "그냥 먹는 게 나을 텐데", "괴식이 될 수 있어"라며 걱정과 기대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이윽고 요리를 완성한 한동훈은 "이 메뉴들을 내놔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지 판단해달라"며 신기루와 BJ 풍자에게 대접했다. 신메뉴 '크림 찹스테이크'를 먹어본 두 사람은 "너무 맛있다. 간이 되어있는 고기도 맛있고 소스도 맛있다. 하나도 느끼하지 않다"고 칭찬했다. 또한 '아귀찜 파스타'와 '묵은지 파스타', '오징어젓갈 파스타'에 대해서도 "너무 맛있다. 대박날 것 같다"고 극찬했다. 가장 반응이 좋은 음식은 '묵은지 파스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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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도착한 자이언트핑크는 진통만 6시간 겪었고, 의사는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중에서 선택하라고 제안했다. 고민하던 자이언트핑크는 한동훈과 상의한 끝에 결국 제왕절개 하기로 결정했다. 한동훈은 "너 아픈거 보고싶지 않다"고 걱정하며 말했고, 자이언트핑크는 "사랑한다"고 남편에게 말하며 수술실로 향했다.
이윽고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분홍이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빠 한동훈에 의해 강제로 차은우, 서강준 등 훈남 배우 닮은 꼴로 등극,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 분홍이의 얼굴이 공개되자마자 지켜보던 MC들은 "콧대가 진짜 높다", "너무 예쁘다"라며 폭풍 감탄했다. 한동훈은 분홍이의 사진을 계속 찍으며 벌써부터 '아들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수술실에서 나온 자이언트핑크를 만난 한동훈은 "고생했다. 아기 정말 잘생겼다"고 말했고, 자이언트핑크는 감격과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처음으로 아이를 품에 안은 자이언트핑크는 "이게 제 아기냐. 나 이제 엄마 된거냐. 실감이 안난다"면서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동훈은 자이언트핑크와 분홍이를 바라보며 "우리 이제 엄마아빠가 됐으니, 잘 살자"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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