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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멤버들이 그 어느 때보다 애틋하고 소중한 여행길에 오른다.
이들은 마지막을 실감하고 하나둘씩 울음을 터트리기 시작, 현장은 결국 눈물바다가 된다. 딘딘은 평소와 다름없이 즐거웠던 이날의 여행을 떠올리며 "평상시의 우리 같아서 더 슬퍼"라고 털어놓기도. 이들은 함께 웃음꽃을 피우다가도, 시도 때도 없이 차오르는 눈물로 아쉬움과 슬픔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멤버들의 눈물을 단숨에 쏙 들어가게 하는 '눈물 브레이커'가 출몰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는 순수하게 내던진 눈치 없는 발언으로 모두의 폭소를 터트리는가 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장운동(?)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전해져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이들의 특별한 여행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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