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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넷째 성별을 공개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그 배경엔 '무례한' 일부 대중의 반응이 있었다.
또 현재 몸무게가 83kg까지 증가했다며 "잘 먹어서 많이 쪘다. 첫째, 둘째, 셋째 때도 먹덧을 했는데 넷째 때도 먹덧을 한다. 최후의 만찬으로 오늘은 원없이 마지막으로 먹어야겠다"라며 만두, 떡볶이 등을 먹으며 방송을 이어갔다.
앞서 SNS에 남편과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던 정주리는 "요즘엔 남편이랑 화기애애한 사진을 올렸더니 불화설 종결이라는 기사가 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우리가 불화설이 있었나 보다. 부부가 사이좋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데 남들은 우리가 헤어질까봐 걱정이 많이 되나보다"라며 실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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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모를 속앓이도 꺼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저는 아이에 대한 감사함이 있는데 '또 아들이면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런 걱정을 하시니까 저보다 아이에게 미안한 부분들이 생기더라. 막내 도아에게도 지나가는 분들이 '네가 딸이었어야 했는데'라고 한다. 저는 너무 예쁜데... 애초에 공개를 해서 상처를 안 받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정주리는 "많은 분들이 화가 나셨는데 죄송하고 사과드린다. 건강하게 낳길 기원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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