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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예비 신랑' 앤디가 참아온 분노를 표출한다.
오는 9일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토니안, 앤디, 천명훈, KCM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라이프가 펼쳐진다.
막내 KCM은 아침부터 "우리 뭐 먹어요?"라며 앤디를 향해 눈을 빛내고, 토니안과 천명훈은 앤디의 눈치를 보면서도 칭찬세례로 아부한다. 이에 앤디는 배고픈 하이에나 같은 멤버들 사이에서 홀로 고군분투한다고.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 붐, '빽토커' 박준형은 다크서클이 내려온 앤디를 안쓰러워한다.
요리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앤디는 결국 '앵그리 앤디'로 분한다. 오로지 먹는 생각뿐인 토니안, 천명훈, KCM이 앤디에게 점점 더 많은 음식들을 요구해 그를 폭발하게 만든 것. 해맑은 멤버들 사이에서도 묵묵하게 요리하던 앤디는 급기야 "지금 뭐 하는 거야"라며 분노를 표출한다.
우정에 금이 간 '레전드 1세대 아이돌' 토니안, 앤디, 천명훈, KCM의 마지막 섬 생활 라이프는 오는 9일 오후 9시 MBC '안다행'을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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