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예능상 수상 후 오열 "'주기자' 연기해 행복했다" [백상예술대상]

사진=틱톡 생중계 캡처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주현영이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받고 펑펑 눈물을 쏟았다.

6일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주현영이 예능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무대에 오르자마자 오열한 주현영은 "꿈을 키우면서부터 SNL크루가 되고 싶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크루가 돼 만나뵈기 힘든 선배님들과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매주가 꿈같고 행복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SNL 크루 선배님들 함께 연기해주고 고민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대학생 시절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커서 당시엔 힘들었는데 지금 이렇게 주기자 캐릭터로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주기자를 연기하며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주현영은 'SNL코리아'가 아닌 다른 작품에서도 활약을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무관중으로 치렀으나 방역 완화로 드디어 관객과 마주했다. 이에 따라 주제는 '다시, 봄'으로 꾸며졌으며 MC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