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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배우 송강호를 향해 "현장의 태양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브로커'의 크랭크 인을 하기 전 봉준호 감독의 식사 제안이 있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있었다. 한국에서 영화를 만드는데 앞서 봉 감독이 여러 조언을 줬다. 특히 봉 감독은 내게 '해외에서 촬영이 불안하겠지만 송강호에게 맡기면 된다. 송강호의 존재는 태양과 같은 존재다. 태양과 같은 존재로 인해 현장이 밝게 빛날 것이다'라고 했다. 실제로 그랬다. 안심하고 끝까지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송강호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하고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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