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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지혜가 심장병을 앓은 후 더 소중해진 가족애를 드러냈다.
이지혜는 지친 문재완을 보며 "우리 남편이 새벽에 없더라. 전화도 안 받았다. 우리 남편이 잠을 많이 못 자서 갑자기 훅 간 거 아닌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문재완은 일을 하고 있었지만 이지혜는 이를 계기로 문재완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이지혜는 "옛날 사진을 다 찾아보는데 우리 남편이 있더라. 우리 남편한테 잘해줘야겠다 생각했다. 갑자기 슬프더라" 라고 토로했다.
최근 심장병을 앓으면서 라디오에서까지 하차하는 이지혜는 "내가 몸이 아팠다. 내가 아프면서 내가 없으면 우리 남편이 아이들을 다 책임져야 되지 않냐. 옛날 사진 보면서 내가 참 자기를 사랑하더라. 애 낳고 호르몬 때문에 힘들고 짜증나서 오빠한테 그랬다"고 밝혔다. 문재완은 이지혜를 꼭 안아주며 "우리 와이프 호르몬 안 돌아왔다"고 이지혜를 달랬다. 이지혜는 "화가 났다가도 우리 남편이 불쌍하다"고 토로했다. 감동적인 순간을 깬 건 태리였다. 갑자기 나타난 태리에 부부는 "감동적인 순간엔 태리다. 감동 브레이커"라며 눈물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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