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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Inner Child'가 스포티파이에서 1억 3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Record Setter V'의 빛나는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이너 차일드'는 뷔가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으며 지금의 자신이 되기 위해 힘들게 달렸던 소년과 현재를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며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곡이다.
뷔는 '이너 차일드'로 미국 아이튠즈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이너 차일드'는 글로벌 음원시장에서의 성과와 더불어 평단의 찬사도 이어졌다.
세계 최대 음악 전문 비평지 올뮤직(ALL MUSIC)의 '맵 오브 더 솔:7' 앨범 리뷰 중 유일하게 에디터 픽으로 선정됐다. 음악 전문매체 'NME' 또한 앨범의 키 트랙으로 선정, "수 년 내에 K팝의 클래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미국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 또한 "앨범 중 가장 깊이 있는 곡 중 하나이며 뷔의 아름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극찬했다.
함께 작업한 작곡가 그룹 아케이드, 쿨키드는 뷔가 솔직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대해 "뷔는 자신의 감정을 완벽하게 전달하는 훌륭한 퍼포머이자 놀라운 스토리텔러다", "태형이 이 곡에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쏟았다"며 열정과 진정성에 감탄했다.
앞서 '위버스 매거진' 인터뷰에서 뷔는 "정말 공연을 생각하고 만든 곡이라 공연의 이미지를 표현하려 했다. 메시지적으로는 어린 시절의 저에게 '옛날에는 네가 힘들었지만, 지금의 나는어느 정도의 행복감이 있어. 그러니까 조금만 힘내' 이런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자작곡 일부를 공개해 전 세계 팬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자신만의 색채가 분명한 싱어송라이터로서 뷔는 꾸준한 음악 작업을 통해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주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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