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여에스더♥홍혜걸이 평생 키스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승기는 수술 후 달라진 홍혜걸을 보면서 "도인이 되셨다. 수술 후 회복하는 단계라서 그런지 성격이 확실히 온화해지셨다"고 웃었다. 홍혜걸은 "수술 후에 가장 고마운 사람이 여에스더"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보이기도.
이어 집 내부가 공개됐다.
집 내부를 구경하던 중 멤버들은 거실에 놓인 클림트의 '더 키스' 조형물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여에스더는 "저희 부부는 키스라는 것을 안 해봤다. 평생"이라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얼마 전에 어느 방송에 출연했는데 저희에게 첫키스가 언제냐고 물어보더라. 서로 기억에 없었다. 홍혜걸과 토론을 해봤더니 저희는 결혼 전에 키스를 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홍혜걸도 "한평생 키스를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깜짝 놀랐다. 김동현은 "그러면 아이들은 어떻게 생긴 거냐"고 궁금해 했고 여에스더는 "키스를 해야 아이가 생기냐"고 되물었다.
이승기는 "혹시 의학적인 이유 때문에 키스를 안 하신거냐"고 물었고 여에스더는 "헬리코박터, B형 간염도 옮을 수 있다. 구강 세균도 서로 자라나는 환경이 다른데 굳이 섞을 필요가 있나.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답변을 들은 멤버들은 어리벙벙한 모습을 보였고 여에스더는 "저와 남편은 레지던트와 인턴으로 만났었다. 저한테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또 제가 선배니까 청혼도 벌벌 떨면서 했었다. 중간에 변태로 오해도 받았었다. 만나서 94일 만에 결혼했다"고 밝혀 모두를 웃겼다. tokkig@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