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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마인'의 백미경 작가와 '술꾼도시여자들'의 김정식 감독이 뭉쳤다. 여기에 김정은, 이유미, 김해숙, 옹성우, 그리고 변우석의 합류로 캐스팅을 확정하며 독보적인 라인업을 완성,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한국드라마 최초 여성 히어로물인 '힘쎈여자 도봉순'의 세계관을 확장한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의 6촌 강남순과 엄마 황금주, 외할머니 길중간이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글로벌 쓰리(3) 제너레이션 프로젝트다.
'마인',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등으로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를 완성해낸 백미경 작가와 2021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흥행 1위를 기록한 화제작 '술꾼도시여자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의 김정식 감독의 만남 또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이들은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캐릭터들을 흥미로운 스토리로 완성하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가 설립한 바른손씨앤씨 (대표 서우식)의 창립작품으로 백미경 작가가 설립한 스토리피닉스와 공동 제작한다.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올여름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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