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석용은 최진혁, 임원희와 영덕의 숙소에서 식사를 함께했다. 최진혁은 최근 결혼한 가수 박군, 개그우먼 김지민과 공개 연애를 시작한 개그맨 김준호의 핑크빛 분위기를 언급, 조심스레 "형들은 뭐 좋은 소식 없으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임원희는 정석용을 바라보더니 "넌 뭐 어떻게 된 거야? 헤어졌어?"라며 궁금해했다. 정석용은 힘없이 "응 뭐"라며 고개를 푹 숙이며 답을 대신했다. 임원희는 "괜히 물어봤나?"라며 미안해했고 최진혁과 동시에 한숨을 쉬었다. 정석용은 "이럴까 봐 내가 말 안 하려고 한 건데"라고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정석용은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3개월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다"라고 부끄러워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