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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국민배우인 김영옥이 방송인 김구라를 쥐락펴락한다.
6월 1일(수) 밤 9시 20분 채널S와 더라이프에서 방송하는 '김구라의 라떼9' 7회에서는 MC 김구라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김영옥과 함께 생생한 라떼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잠시 후, 김영옥은 '라떼9'보다 더 예리한 '리얼 라떼'의 위엄을 드러낸다. 김구라가 "김영옥이 한국 최초의 TV 방송국 'HLZK_TV'로 데뷔했다"고 설명하자마자, "HLKZ다, ZK가 아니다"라며 정정해 김구라의 진땀을 뺀 것. 김구라는 "MZ 손님들에게 '썰'을 풀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제가 얘기한 걸 정정해주시는 걸 보니 역시 '라떼계의 살아있는 역사'시다"며 감탄한다.
뒤이어 한국 최초의 TV 방송국인 'HLKZ_TV'의 옛 자료화면을 보던 김영옥은 "저때 참 열악했다"며 모든 방송을 '라이브'로 했던 그 시절 '생방송 썰'을 들려준다. "틀리거나 말거나 그냥 가는 거다. 소품도 잘못 갖다 놓고, 카메라도 서로 찍고 별 실수가 다 나갔었다"는 김영옥의 생생한 '썰'에 김구라는 귀를 쫑긋 세운다.
제작진은 "김영옥이야말로 '라떼9'의 정체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스페셜 게스트다. 라떼 세대임을 자부했던 MC 김구라를 쥐락펴락하는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걸어다니는 역사책'이라 해도 무방한 김영옥이 이날의 토크 주제 '먼나라 이웃나라-우리는 깐부잖아'에 대해서도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를 들려주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배우 김영옥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는 '김구라의 라떼9'는
6월 1일(수) 밤 9시 20분 채널S와 더라이프에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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