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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과 유혜영이 세 번째 결혼식인 '은혼식'의 카운트다운을 울려 기대감을 드높인다.
특히 엄마, 아빠의 재결합을 바라는 딸 나혜진의 속내를 들은 나한일은 현실적으로 재결합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한일은 "세 식구가 함께 살기 위해서는 거주할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준비 중이고, 오래 걸리진 않을 거다"라며 재결합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런가 하면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재회 기념으로 '은혼식'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나한일이 첫 가족여행을 마친 뒤 "엄마에게 그동안 미안했던 일들을 앞으로 좋은 기억으로 덮어줘라"라는 딸의 조언대로 유혜영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한 것. 나한일은 유혜영과 함께 핫플레이스에서 커플 신발 쇼핑을 하는가 하면 볼링과 한강 피크닉까지 요즘 젊은 커플들의 데이트를 즐겼다.
제작진 "지난주 33년만의 첫 가족여행으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끈 나한일과 유혜영이 은혼식을 예고해 또 한 번 눈물샘을 자극하게 될 것"이라며 "격동의 세월 뒤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담길 3일(금) 방송되는 9회를 꼭 본방 사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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