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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장가현이 전 남편 조성민과의 이혼 사유가 공개된 이후 생긴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더욱이 장가현은 "내가 너무 도망가고 싶어서. 고생한 거 이런 거 한마디도 안 따지고 조용히 그냥 '당신이 싫어요'라고만 하고 이혼한 거야"라며 속마음을 표출한 데 이어 "당신은 우리 엄마랑 20년 살 수 있어?", "1년 같이 사는 동안 우리 엄마한테 어떻게 했냐고"라고 끝내 오열하면서 20년 동안 묵힌 감정을 터트려냈다.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장가현은 조성민을 밀치며 공황장애가 와서 고통스러웠던 일들을 토로, 목놓아 울었고 조성민은 처음 알게 된 전부인의 속마음에 괴로움의 눈물을 흘렸다. 더불어 2개월 전 제작진 미팅에서 장가현이 "안 싸우는 게 병이 된 것 같아요"라던 모습이 담기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대화에도 관심이 쏟아졌다.
장가현은 방송 이후 딸과의 행복한 시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지만, 한 네티즌의 공격을 받기도. 한 네티즌은 "유튜브에서는 난리도 아니던데. 부끄럽게는 살지 맙시다"라며 지적했고, 장가현은 이 말에 "부끄럽지 않게 잘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믿음직한 엄마로 제 부모 형제에게는 자랑스러운 가족으로. 전 남편에게만 제가 매정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분들께도 어쩌면 매정해질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그렇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글로 반박하며 법적 대응 등을 암시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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