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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의 신작 '워킹데드: 올스타즈'. 어떤 특색을 가지고 있나?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2-06-12 12:47 | 최종수정 2022-06-12 12:48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포스트 아포칼립스(대재앙)의 대표 IP '워킹데드'를 활용한 신작이 출시됐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8일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을 통해 모바일게임 '워킹데드: 올스타즈'를 정식 출시했다.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워킹데드' 오리지널 코믹스의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그래픽을 구현한 수집형 RPG로, 암울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게임에 녹여 긴장감을 더한다. 또 '미숀', '네간', '글렌' 등 인기 원작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창작 캐릭터들도 등장해 세계관이 더욱 확장됐다.

유저들은 뉴욕 버팔로 지역에 위치한 '타운'을 배경으로 워커(좀비)와 약탈자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생존자들을 모집해 성장시켜야 하며 보급작전 및 파견을 통해 다양한 보급물품들을 획득하고 다른 생존자 그룹과 전투(PvP)를 치르기도 한다. 버팔로 지역 배경의 PvE 콘텐츠는 원작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 하반기에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개발은 '크리티카', '빛의 계승자'등 다양한 RPG를 히트시킨 개발사 펀플로가 맡아 RPG 요소를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등장 인물들의 성격과 성향을 고려해 선, 악, 중립, 방관, 절대선, 절대악 등 속성 시스템을 구성했고 캐릭터의 특징적 요소들로 워리어 탱커, 레인저, 테크니션, 서포터로 '클래스'를 구분해 육성과 전략의 재미를 더했다.

게임의 원작인 '워킹데드' IP는 근 미래, 알 수 없는 이유로 좀비(워커)가 창궐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자들의 투쟁을 소재로 삼아 세계적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지난 2010년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이스너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온고잉 시리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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