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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포스트 아포칼립스(대재앙)의 대표 IP '워킹데드'를 활용한 신작이 출시됐다.
유저들은 뉴욕 버팔로 지역에 위치한 '타운'을 배경으로 워커(좀비)와 약탈자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생존자들을 모집해 성장시켜야 하며 보급작전 및 파견을 통해 다양한 보급물품들을 획득하고 다른 생존자 그룹과 전투(PvP)를 치르기도 한다. 버팔로 지역 배경의 PvE 콘텐츠는 원작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 하반기에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개발은 '크리티카', '빛의 계승자'등 다양한 RPG를 히트시킨 개발사 펀플로가 맡아 RPG 요소를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등장 인물들의 성격과 성향을 고려해 선, 악, 중립, 방관, 절대선, 절대악 등 속성 시스템을 구성했고 캐릭터의 특징적 요소들로 워리어 탱커, 레인저, 테크니션, 서포터로 '클래스'를 구분해 육성과 전략의 재미를 더했다.
게임의 원작인 '워킹데드' IP는 근 미래, 알 수 없는 이유로 좀비(워커)가 창궐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자들의 투쟁을 소재로 삼아 세계적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지난 2010년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이스너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온고잉 시리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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