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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안면마비 후유증' 회복 단계.."오히려 마음이 무르익어"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06-12 15:07 | 최종수정 2022-06-12 15:13


사진=최희 SNS 제공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투병 근황을 공유했다.

12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대상포진 후유증 4주차 일기"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희는 "하루아침에 비자발적 휴직자가 되었지만 중요한 일들 못하는 것도 속상하고 거울보는 것도 속상하고 속상할 것 투성이어야하는데, 오히려 마음이 무르익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겁지겁 달리느라 길 잃었던 영혼이 제 자리로 찾아오고 있나보다(그동안은 영혼 가출 했던게 맞았음..)"이라며 "조급해하는 나에게, 선생님은. '롱런이 중요하죠. 그걸 위해 잠시 멈추는 건 괜찮아요'라고 하셨다. 멀리 가기 위해서, 깊이 있기 위해서 이 브레이크는 정말 축복이었던 것일지도"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희는 대상포진으로 이석증, 얼굴신경마비, 청력 미각 손실 등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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