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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찬욱 감독이 개그우먼 김신영의 캐스팅에 대해 "별 염려 없이 확신의 캐스팅이었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은 "김신영은 '행님아' 때부터 팬이었다. 원래 코미디를 잘하는 사람은 다른 연기도 잘한다는 믿음이 있다. 별 염려 없이 확신을 가지고 캐스팅을 하게 됐다. 그 이상으로 연기를 잘해줘서 보배라고 생각한다. 물론 김신영이 바빠서 또 영화에 출연하지 모르겠지만 다른 감독들도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탕웨이, 박해일이 출연했고 '아가씨' '스토커' '박쥐'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