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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배우들의 '힐링' 조합에도 기대가 쏠린다. 6인 6색의 포스터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눈빛을 반짝인다. 선입견이나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창의적인 사고방식은 때로는 놀라움을 주고, 세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사람들에게 당연한 세상은 우영우에게는 낯설고 어렵지만, 걸어 다니는 법전이라 할 만큼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그의 천재성과 색다른 접근법이 그의 반전 활약을 기대케 한다.
만인의 사랑을 받는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 '이준호(강태오 분)'의 미소는 힐링 그 자체. 꾸밈없이 정직한 웃음과 따스한 분위기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이준호의 반듯한 태도를 느낄 수 있다. 자꾸만 신경이 쓰이고, 손도 많이 가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교감하며 변화할 이준호.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는 우영우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한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바다 소속은 아니지만 확실한 조력자, 우영우의 유일한 친구 '동그라미(주현영 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비주얼부터 범상치 않은 그는 '똘기'도 만렙이다. 우영우에게 사회생활에 유용한 비법을 전수하고, 고민 해결책도 제시하는 그의 남다른 활약이 궁금해진다.
법무법인 한바다에서 함께 울고 웃을 신입 변호사 동기들도 흥미롭다. 우영우의 로스쿨 동기이자 로펌 동료인 '최수연(하윤경 분)'의 시원한 미소와 다부진 눈빛, 흐트러짐 없는 자세는 똑 부러진 그의 성격을 보여준다. 봄날의 햇살처럼 밝았던 최수연은 겨울의 바람처럼 냉혹한 경쟁의 세계에서 우영우를 만나 갈등을 겪는 인물. 현실과 본성 사이에서 우영우를 통해 그려갈 최수연의 성장도 기대된다.
법무법인 한바다의 또 다른 신입 변호사 '권민우(주종혁 분)'의 도전적인 눈빛도 강렬하다. 권모술수에 능한 인물답게 파이팅 넘치는 권민우. 생존본능이 과도한 그는 위험한 경쟁자 우영우의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 혼자만의 라이벌전을 펼친다고. '우영우 저격수' 권민우의 변화와 성장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우영우에게 힘이 되고 자극제가 되는 든든한 지원군의 활약이 재미를 배가할 것"이라며 "우영우와 울고 웃으며 성장을 함께할 이들의 팀플레이가 '힐링'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는 6월 29일 수요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첫 방영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