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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오전 9시까지 출근해야 했다. 스케줄 아니면 안 일어나는 시각이었다. 갑자기 시작된 규칙적인 생활이 힘들었다. 소집해제 후에는 여기(가수 생활)에 감이 안 오는 것 같다. 지금 사회복무요원 때와 똑같이 오전 7시 30분에 눈이 떠진다. 습관인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군백기에 대해서는 "(팬들이 떠날까)걱정되는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팬들이 정다경을 좋아하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팬들이 저에게 믿음을 주더라. 대체 복무 기간 동안 팬 카페의 팬들이 늘어났다.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구나 생각하며 지냈다"고 털어놨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