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종합] 현빈♥손예진 임신 발표 "새 생명 찾아와"→절친 이정현 "호랭이띠 친구"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6-28 07:18 | 최종수정 2022-06-28 07:2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세기의 커플'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임신 발표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예진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한다. 우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2세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다. 우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들, 주위 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한다"며 "우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키겠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5월 한 차례 임신설이 불거진바 있다. 손예진은 미국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이후 국내에서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 당시 하얀색 원피스를 입은 손예진의 배가 볼록한 것을 보고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임신이 아니었던 손예진은 소속사를 통해 "임신이 아니다"며 부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손예진의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27일 본지를 통해 "소속사도 오늘(27일) 손예진이 SNS로 소식을 알리기 직전 알게 됐다. 앞서 지난 5월 불거진 임신설은 정말 아니었고 손예진 역시 최근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어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하게 됐다. 현재 임신 초기 단계이고 모두가 새 생명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온 우주가 기다렸던 현빈과 손예진의 2세 소식에 가장 먼저 축하 인사를 건넨 이는 손예진의 절친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우리 예진이 너무 축하해. 우리 축복이와 호랑이띠 친구"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앞서 이정현은 지난 4월 첫 딸을 출산, 선배 엄마로서 손예진의 임신을 기뻐했다.

아시아 스타 커플인만큼 외신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는 현빈과 손예진의 임신 발표 소식을 메인 뉴스로 게재하며 많은 관심을 쏟았다.

한편, '세기의 커플'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으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20년 인기리에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년간의 공개 연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올해 3월 31일 결혼식을 올리며 국내를 대표하는 원앙 부부로 거듭났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