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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송혜교가 모델 신현지와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송혜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 출연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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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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