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오늘 생일이에요. 오빠나 은지, 주변 친구들은 생일을 이렇게 보내게 돼서 어쩌나며 걱정했지만 전 이 상황이 재밌었어요. 조리원이라 미역국도 아침저녁 따블로 먹었고요 ㅋㅋ 은지가 케이크와 모자, 온 가족이 함께 적은 손편지까지 보내줬어요"라며 "41년 전 오늘..저도 썸머처럼 신생아였을 텐데..우리 엄마 품에서 소중히 안겨있었을 텐데..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썸머를 안고 조리원에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한 하루였어요"라며 "엄마한테도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고 썸머도 이렇게 훌쩍 커버린다고 생각하니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소중하고...이렇게 또 한 살 먹나 봐요"라며 엄마에게도 감사해하고 자신에게 직접 축하를 하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족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는 양미라의 모습이 담겼다. 양미라는 고깔모자를 쓰고 케이크를 든 채 행복한 표정을 짓는 모습. 엄마 양미라와 함께 고깔모자를 쓰고 있는 둘째 딸 썸머의 모습도 귀여움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