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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북한 송혜교'의 탈북 스토리가 전해진다.
문현지는 북한에서 미모의 열차 승무원으로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목숨을 걸고 탈북하게 된 이유는 눈앞에서 돌아가신 어머니 때문. 3번의 실패를 거듭하고 성공한 탈북, 그러나 3번의 실패로 인해 몸에 남은 수많은 상처와 리즈 시절의 사진이 전혀 없는 특별한 사연도 밝혀 안타까움을 더한다. 하지만, '라이프 캠'을 통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남에서 만나 새롭게 꾸린, 눈치는 조금 없지만 솔직한 매력이 넘치는 남편과 흥 넘치는 일상 및 탈북 이후 이룬 어린 시절 꿈, 트로트 가수로서의 문현지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과거의 기억이 만든 일상 속 의외의 식습관이 공개된다. 북한에 있을 때 식량난에 시달리며 삼겹살 기름으로 국을 끓여 먹었던 과거 때문에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고기를 먹기로 마음먹었던 것. 이에 한의학 박사 방민우는 "아침에 고기를 드시는 건 좋습니다. 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집니다"라며, 식습관에 대한 점검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고기와 궁합이 좋은 음식 소개 등 올바른 식사법을 전한다.
'다시, 언니'는 인생 두 번째 리즈를 꿈꾸는 여성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의뢰인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그에 맞는 처방과 변화를 제안하는 공감 라이프 체인지 프로그램으로 탈북민 출신 트로트 가수 문현지가 '고백(Go-Back)'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다시, 언니' 12화는 오는 7월 22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