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둘째 자녀의 성(姓)도 엄마 성인 박 씨로 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은은 "아이를 낳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다비다에게 어떤 사랑을 줘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것 때문에 아이를 품고 낳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거지 '내 핏줄이 있어야 돼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가 자식에게 희생하는 건 당연한 건데 어디까지 해야될지 모르겠더라. 다비다와 성인이 돼서 가족이 된 거라 그 공백을 경험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
이를 스튜디오에서 다시 지켜본 진태현은 "아이에게 엄마 성을 주면 엄마만큼 사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이유는 없다. 아내만큼 사랑하고 싶다"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한편 진태현은과 박시은과 지난 2015년 결혼했으며 2019년 대학생 딸 박다비다 양을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두 번의 유산 끝,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큰 축하를 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