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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시청자들을 성악의 세계로 초대한다.
앞서 김호중은 도밍고와의 듀엣곡 연습에서는 악보가 준비되지 않는가 하면 목에 이상이 생기는 등 문제가 연달아 발생했다. 또 공연 당일 관객들의 입장 시간이 당겨지면서 솔로곡 리허설이 취소돼 무반주로 마이크 음량만 체크하고 연습을 전혀 하지 못했다.
게다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 제작한 셔츠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김호중은 절친의 옷을 빌려 입고 무대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당시 영상을 보던 그는 "지금은 웃을 수 있지만 정말 큰 사고였다"라고 회상한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오는 31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